명화감상 미술놀이 - 반고흐 그림 3가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반고흐의 자화상,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3가지 명화를 감상하고 즐거운 미술놀이를 해보았어요.
자화상
준비물 | 연필, 지우개, 도화지, 거울 |
활동목표 |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한 후 묘사할 수 있다. |
자화상이 어떤 그림인지 이야기 나누어요. 스스로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자화상이라고 하지요.
거울을 보고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한 후 그림을 그려요. 정교한 표현을 위해 연필로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눈꺼풀을 좀 더 자세히 볼까?
입술 위에 어떤 무늬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
아이가 거울을 볼 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옆에서 말을 걸어주세요.
삐죽 뻗친 머리까지 자세히 잘 표현했죠?
해바라기
준비물 | 접시, 다양한 음식 |
활동목표 | 여러가지 음식을 이용해 해바라기를 표현할 수 있다. |
몇 주 간 친정에 갔다온 뒤 장을 보지 않아서 집에 있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치즈, 과자, 우엉 밖에 못 주었어요. 유부초밥으로 만들면 멋지던데 무척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런 극한 상황에서 아이의 창의력이 더 발휘되는 거겠죠? 어떤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한 번 볼까요?
처음에는 우엉을 이용하려는 것 같더니 곧 치즈를 잘라 접시 테두리를 따라 둘러 꽃잎처럼 만들더라고요. 그리고 가운데 과자를 쏟아부으니 우와 정말 해바라기 같죠? 아이의 창의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
준비물 | 붓, 물감, 전지 |
활동목표 | 명화를 감상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그려볼 수 있다. |
창문에 전지를 붙여주었어요. 물감이 바닥으로 흐를 것 같아서 바닥에는 신문지를 붙여주었고요.
함께 그림을 살펴보는데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비로운 밤하늘이죠? 저희 아이는 "하늘에 토네이도가 있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커다란 그림 위에 둘이 같이 그리니 꼬마 화가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남매가 사이좋게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작은 동생이 칠을 해서 그림을 망친 다고 큰 아이가 화를 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 말 안하고 공동작품이야 이러면서 넘어갔어요.하지만 점점 신이난 동생이 너무 열심히 칠을 해서 바닥에 다른 종이를 깔아주었어요.
오랜 시간 열심히 집중해서 그리는 큰 아이의 모습이 너무 멋져서 이 날 사진을 한 백 장 찍었던 것 같아요.
완성된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 찰칵!
아름다운 명화를 감상하고 놀이를 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